청주 성안길 요고 / 힙한카페 YOGO

 

청주 성안길 요고 / 힙한카페 YOGO

 

안녕하세요 유백수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유백수입니다. 오늘은 청주 성안길 카페 요고 포스팅입니다. 친구랑 마가레뜨에서 저녁을 먹고 배불러서 길거리를 서성이는데 친구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며 요고 와보고싶었던 카페라고 가보자고 했습니다. 외관에서부터 "나 힙해요" 스멜을 뿜뿜하는 카페였어요. 카페 요고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요즘 이런 느낌의 카페가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외부를 밖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22-1 1층

 

매일 12:00 - 21:00

 

 

요고는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상카페라고 합니다. 바닥은 강렬한 빨간색 카페트(?)가 깔려있고 테이블과 의자는 심플하게 블랙입니다. 빨간색 바닥이라고 하면 좀 촌스럽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닙니다. 레드와 블랙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막 꾸민거 같지 않은데 엄청 힙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이걸 인스타 갬성이라고 할까요? 여러분 꾸안꾸가 더 어려운거 아시죠? 젊은 사장님 두분이서 하시는거 같은데 인테리어적 센스가 있으신거 같아요. 

 

 

 

카운터옆으로 전신거울 하나가 있는데 여기 거울셀카 잘나오는거 같아요. 다들 여기서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하지만 찍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살이쪄서 사진을 잘 안찍게 되네요. 요고에 오신다면 거울 인증샷은 한번 찍어보시길 바랄게요. 인증샷 남기셔야죠 

 

 

 

요고 배경은 주차장이에요. 주차장은 유료인데요 저녁은 돈 따로 안받는거 같기도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카페 앞에 주차하시고 편하게 오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통유리라 밖에 사람들이 다 보여요. 하지만 전 신경쓰지 않습니다. 

 

 

 

카페 요고는 전체적으로 어두운분위기라 그런지 이런 조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요고 중간중간 조명이 있는데 어두운 분위기라 밝은 조명이 더 빛나는거 같아요, 

 

 

 

요고 카운터도 완전 힙하지 않나요? 너무 어둡게 찍어서 죄송합니다. 카운터 앞에는 ORDER라고 적혀있어요. 카운터가 굉장히 심플했어요. 요고 인터넷에 디저트카페라고 적혀있던데 제가 방문했을떄는 디저트는 따로 없었습니다. 좀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메뉴판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심플이즈 베스트인거 다들 아시죠? 아무튼 시그니쳐인 아몬드크림라떼가 너무 궁금했지만 저희는 얼죽아이기에 아아를 두잔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이면 가격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쳐 메뉴도 도전해봐야 겠어요. 

 

 

 

음료는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스벅 이후로 진동벨이 없는 카페를 오랜만에 온 거 같아요. 쿠키는 서비스로 주시는거 같아요. 초코칩이 쾅쾅 박힌 쿠키입니다. 친구가 쿠키는 저 먹으라고 하길래 가방에 쏙 집어 넣었습니다. 맛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직 못먹어봤어요. 내일 당떙기면 먹을 예정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처음에 색이 좀 연해보였는데 먹어보니 그렇게 연하지는 않았어요. 커피맛은 그냥 쏘쏘였습니다.  쏘쏘가 나쁘자는 말은 아니에요. 다른 카페에 비해 엄청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성안길 카페 요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라 낮보다 어두운 저녁이 더 예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8시 조금 안돼서 방문한거 같은데 수다 삼매경에 빠져버려서 9시가 됐더라고요. 요고는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젊은 사장님 두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아서 이런 힙한 분위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성안길에 요즘 많은 카페들이 생겨서 카페 도장깨기 할 곳이 많아지네요. 다음은 어떤 카페를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