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 피크닉 / 미유피크닉, 엽떡 + 허니콤보 꿀조합 세트
안녕하세요 유백수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유백수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다녀 온 청주 문암생태공원 피크닉 후기입니다. 문암생태공원 피크닉은 작년에도 다녀왔어요. 그때는 5월에 한참 더운날 다녀왔어요. 올해는 4월에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피크닉했습니다.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좀 많이 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을때 애 좀 먹었습니다. 피크닉세트는 미유피크닉에서 대여했습니다. 오창에 있는거 같은데 문암생태공원까지 배달이 가능합니다. 물론 배달비는 있습니다. 요금 관련해서는 아래에 차근 차근 설명해드릴게요. 피크닉 음식으로는 엽기떡볶이 + 허니콤보 꿀조합으로 선택했습니다.
작년에는 공간슬아에서 피크닉대여를 했고 올해는 미유피크닉으로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간슬아보다 미유피크닉 구성이 더 알차고 금액도 합리적인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미유피크닉 금액을 설명해드릴게요. 피크닉 세트 3시간대여 20,000원입니다. 추가적으로 매트추가 5,000원, 집기추가 1인 1,000원(2인 추가했어요), 왕복 배달비 8,000원 있습니다. 총 35,000원이었습니다. 인원이 4명이라 집기랑 매트를 추가한건데 개인적으로 매트추가 5천원은 조금 비싼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적인 요금은 만족스럽습니다. 구성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유리잔에 낙서를 할 수 있는 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요즘 감각 다 집어넣으신거 같아요. 미유피크닉 추천합니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이날 메뉴는 엽기떡볶이 오리지널 + 허니콤보 순살입니다. 엽떡과 허니콤보 꿀조합인건 다들 아시죠? 사실 집에서도 이렇게 배달시켜서 먹고싶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무리였는데요, 친구들과 여러명이서 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네요. 엽떡과 허니콤보 조합은 작년 서울 호캉스 이후로 두번째입니다. 그때 먹고 반해서 다음번에 놀러가면 꼭 이 조합을 다시 먹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문암생태공원 피크닉시 배달을 할까 포장을 해올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요, 우선 저희는 포장을 했습니다. 문암생태공원 주변에 송절동이 제일 가까운데 아쉽게도 송절동에는 교촌과 엽떡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꿀조합이라 두가지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포장을 선택했습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엽기떡볶이 입니다. 저는 떡볶이에 굉장히 진심인편입니다. 일주일 내내 먹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떡볶이를 딱히 가리지는 않지만 엽떡이 좋아하는 브랜드 중 탑3에 듭니다. 엽떡의 아쉬운점은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배달시켜 먹기에는 부담스럽다는거에요. 엽떡 집에서 시키면 반 이상은 냉동실행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같이 먹어야해요. 엽떡은 2-3명이 먹기 딱 좋은거 같습니다.
엽기떡볶이 오리지날로 시켰습니다. 사진을 1시간정도 찍어서 떡볶이가 많이 불었네요. 특히 중국당면을 추가했는데 당면이 두배가 된 거 같습니다. 엽떡 중국당면은 바로 드실 수 있을때만 시키세요. 너무 불고 당면이 밑에 가라앉아서 엄청 맵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맛이 없어보이지만 진짜 맛있어요. 떡볶이 러버들 엽떡 같이먹어요 우리.. 엽떡에 들어있는 떡, 비엔나, 오뎅, 치즈 다 맛있습니다. 오리지널이 조금 맵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매운맛에 먹는거니까요
엽떡 세트를 시켜서 주먹밥과 튀김도 같이 왔습니다. 주먹밥은 셀프로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튀김은 치킨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그랬습니다. 엽떡 허니콤보 시키시는거면 튀김은 굳이 추가 안해도 될 거 같습니다.
엽떡의 매운맛을 보다가 허니콤보의 달달함을 입에 넣어 줘야 합니다. 허니콤보는 순살로 주문했습니다. 살맛나는 꿀조합!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과 정육을 사용한 순살치킨과 허니소스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허니콤보순살도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식기는 했지만 달달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교촌은 기본 오리지날 메뉴를 제일 좋아하지만 엽떡과 함께라면 무조건 허니콤보입니다. 매콤과 달달의 조화를 느껴보세요
2년 연속으로 다녀온 문암생태공원 봄 피크닉! 날씨 좋은날 한 번 즐겨보세요. 청주 피크닉세트는 미유피크닉, 피크닉메뉴는 엽떡 + 허니콤보 추천드려요. 문암생태공원 이용시 주의사항은 생태공원내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곳이 없습니다. 음식물이 남으셨다면 도로 집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피크닉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평 평화한약방 / 전국 3대한약방,내돈내산 약 지으러 갔다옴! (0) | 2021.06.21 |
---|---|
청주 성안길 노티스(Not!ce) / 인테리어 소품샵 (0) | 2021.04.03 |
백수의 일상을 담습니다. (0) | 2021.03.31 |
댓글